[한줄 요약]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.
2026년 8월 20일자 기사 기준입니다.
전 거래일의 충격적인 급락 이후, 서울 증시가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. 미국 재무부의 국채 매입 확대 계획 발표로 인해 미 국채 금리가 진정세를 보이면서, 월스트리트의 상승세가 국내 시장에도 온기를 불어넣은 모양새입니다.

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3.23% 급등하며 출발한 뒤, 전일 대비 197.28포인트(3.05%) 상승한 6,668.45를 기록했습니다. 지난 세션에서 기술주 매도세와 금리 상승 우려로 인해 6% 가까이 폭락했던 시장이 일단은 숨을 고르는 듯 보입니다.
특히 반도체 대장주들의 움직임이 눈에 니다. 삼성전자가 4.5% 상승했고, SK하이닉스는 무려 7.93%나 급등했습니다. SK하이닉스의 이번 급등은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이라는 강력한 주주 환원책에서 비롯되었습니다. 이에 따라 SK스퀘어 역시 5.98% 상승하며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.
하지만 이러한 반등이 단순한 기술적 반동인지, 아니면 하락 추세를 돌려세울 진정한 회복인지는 냉정하게 지켜봐야 합니다. 미국 국채 금리의 움직임과 환율 변동성(현재 달러 대비 1,389.3원) 등 대외적인 변수가 여전히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. 화려한 상승 수치 뒤에 숨은 불확실성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.